주영훈 "'두데' 청취자와 소통속 오래 함께하고파"(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11.10.18 16:56
주영훈 ⓒ스타뉴스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주영훈이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고정 DJ로 낙점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주영훈은 18일 오후 '두시의 데이트' 고정 DJ로 확정된 사실이 알려진 뒤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저는 작곡하는 사람이니 청취자들께 좋은 음악과 좋은 사연을 들려드리는 DJ가 되고 싶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악캠프'하면 배철수 형님이 생각나듯, '두시의 데이트' 청취자들과 오래 함께 하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어느 쪽에 치우치지도 않고 편 가르기도 하지 않는 DJ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또 "그 간 '두시의 데이트'를 임시 진행을 해 왔는데, 청취자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는데 재미와 보람을 느꼈다"라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청취자들과 진심으로 이야기 하며 오랜 기간 함께 하고 싶다"라며 웃었다.

한편 주영훈은 전임 DJ인 윤도현이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3일부터 '두시의 데이트'를 임시 진행해 왔다. 그러던 도중, 오는 24일부터 실시될 MBC 라디오 개편 때부터 '두시의 데이트'의 고정 DJ를 맡기로 최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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