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소시가 늙었다고? 어린친구들 많아진 것"

길혜성 기자  |  2011.10.19 17:44
소녀시대 윤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9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가요계 데뷔 5년차가 된 느낌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소녀시대는 19일 '더 보이즈'를 타이틀곡으로 한 국내 정규 3집을 발표했다. '훗' 이후 1년여 만에 국내에서 새 음반을 냈다.

소녀시대의 아홉 멤버들은 정규 3집 발매에 맞춰 최근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007년 8월 데뷔해 어느덧 5년차 팀이 된데 대해 "저희는 아직도 신인 같은데..."라며 미소 속에 말문을 열었다.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최근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MC로 복귀한 유리와 티파니는 "'쇼! 음악중심' 현장에 갔을 때 많은 후배 분들이 앨범을 들고 인사를 왔다"라며 "불과 며칠 전에 우리가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 후배들도 우리에 똑같이 하는 것을 보니 참 신기하고 고마웠다"라며 미소 지었다.

수영은 "저희도 이효리 선배님의 공연 등을 보러 가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후배 분들이 저희 공연 보고 싶다고 할 때 무척 신기했다"라고 거들었다.

"벌써 5년차고 후배 걸그룹도 많아졌으니 중견그룹이 된 것 아니냐"란 재미섞인 질문에, 윤아는 "저희가 늙은 게 아니라 너무 어린 친구 분이 많아진 것"이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한편 소녀시대는 '더 보이즈' 음원을 선보인 직후부터 국내 여러 음원차트 1위를 석권 중이다. 또한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더 보이즈'는 발표 당일 오후 현재 일본 아이튠즈 2위에 올랐고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00위권 안에 드는 등 해외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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