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논란' 티아라 "앞으로 주의..예의 명심하겠다"

부산=박영웅 기자,   |  2011.10.20 08:00
ⓒ홍봉진 기자


걸 그룹 티아라가 최근 휩싸인 '인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티아라는 20일 오전 부산 서구 암남동의 한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크라이 크라이'(Cry Cry) 촬영 현장에서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티아라는 "앞으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그러나 인사나 예의를 차려야한다는 생각은 데뷔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며 "모세 선배님의 말에 거짓이 없겠지만 저희 말에도 거짓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 활동을 하면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홍봉진 기자


앞서 티아라는 한 네티즌이 행사에서 성의 없는 무대를 지적하는 글을 올려 곤욕을 치렀다. 이 과정에서 가수 모세가 트위터를 통해 "그럴 줄 알았다. 인사 안하는 걸로도 유명하다. 한 멤버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하더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효민은 "논란의 무대는 원래 서로 대화하는 제스처를 하는 게 그 부분 안무"라고 해명했고, 은정은 19일 트위터에 "앞으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각각 태도· 인사 논란에 대해 대처했다.

ⓒ남윤호 인턴기자


현재 티아라는 일본 두 번째 싱글앨범 발매에 앞서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조영수, 용감한 형제, 신사동호랭이, 강지원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과 작업 중에 있으며, 차승원이 출연을 확정한 신곡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창이다.

조영수 작곡가와 함께한 '크라이 크라이', 신사동호랭이와 함께한 '러비 더비' 뮤직비디오는 30분짜리 드라마 형식을 띤 대작으로 뮤직비디오계의 거장인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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