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입양 조카들, 다양성에 눈떠 감사하다"

박혜경 인턴기자  |  2011.10.20 11:24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3년 전 입양한 조카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홍석천이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입양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조카들이 법적인 보호자가 필요했다. 처음 입양을 결정했을 때 내 생각이긴 했는데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라고 입양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나의 존재감 때문에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걱정했다. 연예인인 데다 커밍아웃을 한 사람이니까. 더더군다나 사춘기 때의 서먹함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섭섭한 점도 있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렇지만 그 나이 때는 다 그런 것이고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성장해서 자신의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라며 "두 아이들의 관계가 아주 좋고, 다양성에 눈을 뜬 아이들로 자라나는 것 같아 충분히 만족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8년 이혼한 누나의 두 아이를 입양해 법적인 보호자가 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5 S/S 패션위크 최다 언급 전 세계 셀럽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18주 연속 진입..2024 K팝 최장기 차트인 '新기록'
  3. 3BTS 진→지민·정국, 美 빌보드 장악..완전체 컴백 기대감 최고조
  4. 4'기쁘지 않다' 손흥민, 평생 충성→'배신' 토트넘에 실망... 단순 연장→장기 계약 논의 없었다
  5. 5쓰리리 뭉친다..이준·이찬원·이영지 'KBS 연예대상' MC 확정 [종합]
  6. 6'득남' 정우성, 열애설·사진 유출·DM 의혹까지..'꼬꼬무 논란' 어쩌나 [종합]
  7. 7BTS 뷔·박효신 입맞춤 구간 최초 공개..윈터 보이의 따뜻 분위기
  8. 8김소은, '21세 연상' 탁재훈과 핑크빛 기류? "이성으로 느껴" [★밤TV][돌싱포맨]
  9. 9방탄소년단 정국,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K팝 가수 최다 6개 부문 노미네이트
  10. 10충격 "음바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야"... 주전 밀려→'도대체 레알 왜 갔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