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가 내년 2월 프랑스 공연을 확정했다.
27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뮤직뱅크'는 내년 2월 8일과 9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베시(Bercy)에서 1만 6000석 규모의 대공연을 연다.
'뮤직뱅크'의 K-POP 공연은 지난 7월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이후 두 번째다. 일본 공연당시 4만3000여명 규모보다는 작지만, 유럽의 공연규모가 대체적으로 6000~7000석인 것을 감안하면, 유럽 현지에서 열리는 K-POP 공연으로는 대규모다.
이번 무대에서는 K-POP 인기그룹의 라인업도 최근 확정됐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샤이니, 2PM,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유키스, 씨스타 등 한류를 이끄는 국내 최강 아이돌그룹이다. 티켓오픈은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상태다.
이번 공연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김충CP는 27일 스타뉴스에 "이번 파리 공연은 일본 도쿄돔 공연 당시 현지를 방문한 현지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면서 "SM 타운 콘서트 등 이미 유럽에서 K-POP의 인기를 입증이 됐다"고 말했다.
김 CP는 "'뮤직뱅크'의 경우 71개국으로 생방송되고 있으며, 실제로 '뮤직뱅크' 촬영장을 방문하는 유럽인들도 있다. 최근에는 50여명이 방청을 하기도 했다"면서 "유럽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에 K-POP을 통한 한류 진작이 목표다. '뮤직뱅크'의 세계 현지 콘서트화를 점차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뮤직뱅크'는 국내 대표 가요프로그램인 '뮤직뱅크'는 지난 7월 일본 도쿄돔 공연을 통해 4만3000여명의 관객 몰이에 성공하는 등 한류 전도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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