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의 아역을 연기한 백승환 김현수 정인서가 15세 관람 등급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승환 김현수 정인서는 최근 스타뉴스와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우리도 영화를 보고 싶어요"라고 피력했다.
광주 인화학교에서 벌어진 교사의 장애인 폭행 및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한 '도가니'에서 이들은 청각장애인이자 교사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성폭행을 비롯한 폭력을 당하는 연기를 펼쳤다.
13세 백승환은 "나도 영화를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다"고 밝히며 "단지 내가 등장하는 연기라기서기 보다 실제 벌어진 사실이라는 점에서도 영화를 꼭 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정인서(11)도 인터뷰를 통해 '도가니'를 보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도가니'제작사 측은 31일 편집을 거친 '도가니'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신청한다.
'도가니'는 앞서 이달 초 편집 작업을 거친 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신청했지만 불발됐다.
'주제, 내용, 대사, 영상 표현에 있어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지만, 성폭행 등의 묘사가 구체적이며 직접적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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