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스토커로 오해하고 피해다녀"

김현록 기자  |  2011.11.02 11:09


개그 부부 김원효와 심진화가 지난 1일 자정 방송한 MBC FM4U(91.9 Mhz) '푸른밤'에 출연해 연애사를 공개했다.

심진화는 방송에서 "서로 잘 몰랐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김원효라며,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처음에는 스토커로 오해하고, 무서워서 한동안 피해다녔다"고 털어놨다.

심진화는 이후 김원효의 한결같은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됐다며 "남자는 결혼하면 자신의 여자에게 소홀해지기 마련인데, 김원효는 결혼 후에, 자신을 더 아껴준다"고 남편 자랑을 늘어놨다.

김원효는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한 날, 너무 떨려서 프러포즈 송으로 준비한 MC몽의 '버블 러브'를 사투리로 불렀다고 고백했고, 심진화는 당시를 회상하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걸어주는데, 손의 떨림이 그대로 느껴졌었다. 그 모습에 한 번 더 반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결국 방송 내내, DJ 정엽 앞에서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던 이 커플은 정엽과 청취자들에게 "정말 넌덜머리난다"라는 부러움 섞인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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