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리쌍 콘서트서 힙합본능..우정 무대 들썩

박영웅 기자  |  2011.11.04 22:55


유재석이 리쌍 콘서트에서 힙합 본능을 뽐냈다.

유재석은 4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리쌍의 데뷔후 첫 콘서트 ‘리쌍극장’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을 응원했다.

그동안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리, 길과 호흡을 맞춘 유재석은 이번 공연 게스트 출연을 통해 의리를 지켰다.

이날 유재석은 핑크빛 정장에 선그라스, 가발 등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선보인 의상을 착용하고 '그랜드 파이널' '압구정 날라리'를 연이어 선보였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리쌍의 소개를 받은 뒤 "아직 무대 경험이 많지 않다"며 "그래서인지 점프 등이 낯설다. 사실 좀 전 무대에서도 점프하고 공중에서 반 박자 남아서 난감했다"라고 말해 객석을 폭소케 했다.

특히 유재석은 '리쌍극장'의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도 리허설에 참여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는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소녀시대의 제시카 송중기 이광수 등 '런닝맨'에 고정 및 게스트로 출연했던 스타들은 물론 배우 장희진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

이광수와 하하는 공연 중간 영상에 출연해 특유의 개그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음반 수록곡 '격산타우' 무대 전 공개된 영상 속에 엉터리 권법을 선보이는 도사와 제자로 출연한 두 사람은 감동 어린 공연에 큰 재미를 더했다.

또 리쌍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또 다른 게스트인 허니패밀리가 무대에 서며 콘서트의 마지막을 감동으로 장식했다.

이날 리쌍은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 10년 만에 첫 콘서트를 펼쳤다.

한편 리쌍은 올해 7집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를 비롯한 앨범 전 수록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부터 10위까지 차트를 모두 점령하는 등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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