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달인' 폐지 아쉬워, 새모습 기대해 달라"

문완식 기자  |  2011.11.09 09:36
개그맨 김병만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코너가 폐지되는데 아쉬움을 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병만은 9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4년 가까이 이어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달인'이 이번 주로 막을 내려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웃음으로 무장한 개그코너를 준비해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오겠다"라고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 9일 '달인을 만나다'로 첫 선을 보인 '달인'은 이후 '달인'으로 코너명을 바꿨으며 이후 묘기에 가까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16년 동안 한 번도~달인 김병만 선생"이란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달인'은 오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에미상(International Emmys Awards) 코미디 부문(Non-scripted Entertainment)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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