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끝낸 '위탄2', 시청률 하락에도 金夜 1위

김현록 기자  |  2011.11.12 09:24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대한 탄생2')가 시청률 하락에도 금요일 밤 TV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는 15.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5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6.6%보다 1.6%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돼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탄생2'는 여전한 금요일 밤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대한 캠프' 2차 미션이 이어지며 멘토스쿨 입학을 위한 마지막 대결 자격이 주어지는 34명의 도전자들이 선발됐다. 2차 미션에서 총 28명이 선발된 가운데 멘토들이 부활 자격을 준 6명이 추가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의외의 하차로 궁금증을 안겼던 도전자 배수정은 패자부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SBS를 통해 방송된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 대 아랍에미리트 경기 중계가 13.6%, KBS 2TV 'VJ특공대'가 11.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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