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30)가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god 동료 멤버들 및 절친한 스타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태우는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정규 1~7집을 내며 가요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5인 남자 아이돌그룹 god의 막내다.
현재 god는 활동하고 있지 않지만 김태우는 동료 멤버였던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등과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이에 김태우가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하자, '형들'로부터 축하 메시지가 연달아 도착하고 있다.
맏형 박준형은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 그래,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면 돼. 우리 김태우는 잘할 거야. 형이 기도할게. 아기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진짜 행복하다. 여러분, 우리 태우를 위해 많이 기도와 축하 보내주세요"란 글을 올렸다.
또한 "솔직히 난 우리 태우가 먼저 갈 줄 알았어"라며 "그런데 진짜 우리 막둥이가 결혼 한다는 게 아직 안 믿어져. 교복 입은 모습이 아직 보여"라고 덧붙였다.
손호형도 이날 오전 트위터에 아휴, 얘기하고 싶어서 근질근질 죽을 뻔했는데 이제야 맘껏 얘기할 수 있네요. 우리 태우 결혼 합니다"라며 "무조건 그냥 있는 힘껏 축하해주세요. 곰 주니어에게도 무한사랑 부탁합니다. 축하한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김태우를 향해 "어이, 품절곰. 어깨 펴고, 앞으로 얼마나 행복하게 잘 가정 꾸릴 수 있는지 잘 살 거라고 모두에게 보여드려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데니안 역시 이날 오전 트위터에 "막내가 제일 먼저 가네요.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안 믿겨. 예쁘게 잘 만나왔고 앞으로도 예쁘게 잘 살 거니까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그나저나 우리 쭈니형(박준형) 어쩌지"란 글을 올렸다.
god 동료 멤버들 외에도 핑클 출신의 옥주현 및 김태우와 KBS 2TV '청춘불패'에 함께 출연했던 티아라의 효민도 SNS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태우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남기며, 지난 1년6개월여 간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미모의 연구원과 결혼할 것이란 사실을 팬들에 직접 알렸다. 이미 2세를 가졌다는 소식 또한 전했다.
김태우 소속사에 따르면 김태우 커플은 오는 12월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김태우의 2세는 내년 5, 6월께 태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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