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찢윤아'된 사연공개 "사진찍혔을까 걱정"

박혜경 인턴기자  |  2011.11.16 00:48
ⓒ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찢윤아'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소녀시대 태연·유리·티파니·윤아, 손호영, 서경석, 송채환, 김지현, 진세연, 이병진 등이 출연해 토크 국가대표 선발전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남성 분들은 상의를 탈의하시지만 저는 하의를 탈의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아는 "일본 도쿄돔에서 SM타운 콘서트 당시, 댄스 퍼포먼스 무대가 있었다. 앉았다 일어나는 과격한 동작이었는데 주저앉는 순간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났다"라면서 "5만 명 정도의 관객이 바라보고 있어 확인해볼 수는 없지만, 소리는 확실히 들어서 소심하게 춤을 췄다. 엉덩이 쪽을 최대한 가렸지만 느낌이 계속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려오면서 확인했는데 엉덩이 부분이 멀쩡했다. 안심하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바짓가랑이 앞쪽이 쫙 찢어져 있었다. 주먹 두 개 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크기였다"라고 털어놨다.

윤아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이 없나 찾아봤는데 없었다. 그런데 말하고 보니 가지고 계신 분이 올리지 않을까 걱정된다"라며 "제발 올리지 말아 달라. 사진이 없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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