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한민관 "김창렬이 준 야구용품 잘 전달"

최보란 기자  |  2011.11.16 14:43
(왼쪽부터) 엄홍길 권리세 한민관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개그맨 한민관이 동료 연예인 김창렬이 준 야구용품을 스리랑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민관은 16일 낮1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KOICA)의 꿈'(10부작) 기자간담회에서 "창렬이 형이 준 야구용품 잘 전달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한민관은 산악인 엄홍길을 비롯해 이광수 류덕환 한채아 한민관 권리세 등 연예인들과 MBC 해외봉사단 20명, 의료봉사단 12명과 함께 스리랑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이카의 꿈' 스리랑카 편은 오는 2012년 1월1일과 1월18일 2일에 걸쳐 2부로 나뉘어 방송된다.

한민관은 이날 "해발 2000미터에서 생활했는데, 알고 보니 페루는 4000미터더라. 저는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었는데, 페루는 어떻게 하고 오셨는지 모르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스리랑카는 사실 우리나라보다 행복지수가 높다. 그런 점들을 본받고 싶었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한국에 돌아가서는 불평불만보다는 즐거운 생각으로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출국 전 창렬이 형이 야구를 좀 전파를 하라고 해서 야구용품을 많이 챙겨줬다. 그런데 스리랑카에서는 크리켓을 많이 하더라. 아이들에게 생소했지만 야구를 가르쳐 주고 같이 하기도 했다. 그런데 글러브를 끼고서도 맨손으로 공을 잡더라. 함께 놀면서 야구용품도 선물해 주고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의 꿈'은 MBC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와 연계해 열악한 환경의 지구촌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인 해외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한국인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조명하는 프로그램.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소외된 지구촌 이웃에게 우리의 지원과 협력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가에 2년간 파견되어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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