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18일 씨엔블루 측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오는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Music Festival 'COUNTDOWN JAPAN''에 외국 가수로는 최초로 출연한다.
이 페스티벌은 매년 연말 일본에서 개최되는 음악 축제로, 일본 유명 밴드들이 대거 출연하는 최대 록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올해는 씨엔블루 외에도 ONE OK ROCK, Orange range, 드래곤애쉬 등 약 100팀 이상이 참가한다.
특히 이 페스티벌은 그 동안 일본 국적을 가진 밴드들만 출연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외국밴드 최초로 씨엔블루의 출연이 결정돼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인정받았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일본 밴드만 출연할 수 있었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돼 정말 기쁘다. 우리가 외국인 최초의, 유일한 참가 밴드라고 들었다"며 "특별한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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