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요즘 살쪄서 55kg..몸관리 못하는 연예인"

김현록 기자  |  2011.11.19 12:02


"요즘 살쪄서 55kg,"

개그맨 한민관이 XTM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한민관은 19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탑기코' '스타 랩타임' 코너 손님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현역 프로 레이서로도 활약 중인 한민관은 김진표와 함께 대회에 출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같이 출전했던 대회에서 진표 형님을 추월하며 앞서 나간 적이 있었다"며 "한참 달리던 도중 룸미러로 보니 형님이 험상궂은 표정으로 맹추격을 하더니 뒤에서 밀어버리더라. 결국 미션이 고장나 리타이어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표가 "거짓말!"이라고 억울해 하자 한민관은 "원래 가해자는 모르는 거다"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 날 이후로 엄마가 진표형이랑 놀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또 한민관은 몸무게가 가벼워 레이싱하는데 유리하지 않냐는 질문에 "요즘 살이 좀 쪄서 55kg나간다"며 "더 빼야 하는데 연예인이 몸 관리 못하고 있다"고 털어놔 또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안재모, 이세창 등에 이어 세 번 째 연예인 레이서로 랩타임 도전에 나선 한민관은 현역 프로 선수다운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 특히 거침 없는 코너링으로 ‘탑기코 트랙’을 공략하며 빠른 스피드를 과시해 과연 10주 동안 한 번도 깨지지 않았던 1위 김진표의 기록(1분 56초 82)을 넘어 설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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