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인가'서 지상파 첫 1위 눈물 "값진 상"

박영웅 기자  |  2011.11.27 16:57


걸 그룹 원더걸스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첫 1위를 올랐다.

원더걸스는 2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원더걸스 선예는 "이렇게 큰 상을 저희가 받아도 될 지 잘 모르겠다"면서 "꾸준히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 큰 감사를 전한다"라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날 원더걸스는 이승기 티아라 포맨&미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지난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2번째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11월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칠 원더걸스는 12월에서 내년 초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원더걸스는 내년 상반기에 LA에서 준비 중인 영화 'WonderGirls at the Apollo' 시사회에 맞춰 미국 현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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