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오는 2012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근석은 25일 일본 도쿄 긴자의 케이팝 플레이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주년이란 숫자가 참 부담스럽다. 내년에 한국에서 전국투어 디너쇼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근석은 지난 1992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해 HBS 드라마 ‘행복도 팝니다’를 통해 아역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다. KBS 2TV ‘황진이’ ‘쾌도 홍길동’ MBC ‘베토벤 바이러스’ 등으로 연기력을 입증받았으며,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나이는 25세지만 데뷔 20주년을 바라보는 중견배우인 셈이다.
그는 "내일(26) 열리는 공연의 부제가 '2011 장근석 더 크리쇼 인 도쿄돔 더 비기닝'이다"라며 "아레나 투어의 연장 무대라기보다는 20주년과 맞물린 '또다른 시작'이란 의미로 설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주년이란 연륜이 쌓였다고 자랑하는 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의엿한 태도를 비쳤다.
한편 장근석은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콘서트 ‘2011 장근석 더 크리쇼 인 도쿄돔 더 비기닝’을 가졌다. 게스트로 배우 박신혜 가수 버벌진트 주석이 참석했으며, 4만 5000석 전석이 매진돼 한류스타 장근석의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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