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박봄, 'MAMA' 무대서 라이브 선보인다

이보경 인턴기자  |  2011.11.28 11:43
↑걸그룹 2NE1 멤버 박봄


독감에 걸려 라이브 비상에 걸린 4인 걸그룹 2NE1의 메인 보컬 박봄이 '2011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이하 '2011 MAMA')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봄은 28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봄 목소리 좀 더 허스키하구 걸걸해도 라이브 합니다!~~~*^____^*"고 글을 게재하며 '2011 MAMA'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것을 선언했다.

이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걱정 마세요! 약 먹고 푹 쉬고 낼 파이팅!!파이팅 야야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봄의 한 측근은 27일 스타뉴스에 "박봄은 오늘 오전 2EN1 멤버들과 싱가포르로 떠나기 전까지 독감 때문에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혀 과연 박봄이 시상식 당일 무대에 정상적으로 올라 라이브를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렸다.

박봄의 선택에 많은 네티즌들은 "잘 하리라 믿어요. 걱정 안 해도 되는 거죠?" "약 먹고 빨리 나아요. 진짜 걱정된다" "그럼! 봄이가 누군데~ 최고의 무대 보여줄 거라고 믿고 있어요"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봄이 속한 2NE1은 '2011 MAMA'의 여자그룹(어글리)과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그룹 (내가 제일 잘나가)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한편 '2011 MAMA'는 오는 29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4시간에 걸쳐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본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은 엠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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