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기동물 보호 위해 비공개로 1억 기부

김현록 기자  |  2011.11.28 15:35


이효리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8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25일 오후 열리 물자유연대의 유기동물 보육원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 전 1억원을 기부했다.

이효리는 비공개로 1억원을 기탁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이날 행사 끝 무렵에 공개됐다. 이날 반려견 순심이와 함께 참석한 이효리는 13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동물보호 활동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물자유연대는 이 기부금으로 '이효리관' 건립을 검토 중이며, 이효리관은 보다 많은 보호동물들이 다시 입양될 수 있도록 치료하고 관리하는 보호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행당동 주택가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보호소는 증가하는 보호 동물의 수를 감당하지 못해 내년에 이전을 해야 할 상황인데,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6월부터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예상 목표액의 70% 정도가 모금됐다.

한편 이효리는 이날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의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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