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혜림 "페이·지아와 '시스터즈'로 데뷔할 뻔"

임승미 인턴기자  |  2011.11.30 00:30

걸그룹 원더걸스의 막내 혜림이 원더걸스에 합류하기까지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혜림은 원더걸스가 아닌 미쓰에이로 데뷔 할 뻔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혜림은 "데뷔 전 지금 미쓰에이의 중국 멤버인 지아, 페이와 함께 '시스터즈'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오래 활동했었다"며 페이와 지아와 함께 데뷔할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혜림은 "어느 날 박진영 사장님이 불러서 면담을 하게 됐다"며 "사장님이 '원더걸스랑 미쓰에이 중에 어디에서 활동하고 싶냐 물어서 당연히 페이, 지아 언니와 함께 하고 싶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혜림은 당시 "중국에서 활동을 하길 원한다"고 사장님께 말했고 이에 박진영은 "원더걸스도 중국에서 활동을 한다"며 혜림에게 원더걸스 합류를 제안했고 결국 혜림은 원더걸스에 합류하게 되었다며 원더걸스가 된 사연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터보의 원년멤버였던 김정남이 게임중독에 빠져 1년 2개월 동안 방안에 갇혀 있던 사연을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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