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PD "종영 전까지 해보고 싶은 것 다할 것"

문완식 기자  |  2011.12.07 09:10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내년 2월 종영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남은 2개월여 계획에 대해 밝혔다.

'1박2일' 나영석PD는 지난 6일 스타뉴스에 "종영을 앞두고 그간 못해봤던 것을 가능한 다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새해맞이 특집으로 멤버들과 절친과의 '친구특집'을 기획 중인 나PD는 "'친구특집'이 1박2일'의 사실상 마지막 특집이 되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을 것 같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추가로 특집이 더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종영이 확정된 상황에서 평소대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1박2일'이 하고 싶으면서도 여러 상황적으로 못했던 계획을 진행해볼까도 생각중이다 "라며 "기발한 것일 수도 있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성격의 특집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PD는 "'1박2일'에 시청자들이 보내준 사랑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착실히 준비 하겠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1박2일'은 2012년 신년을 맞아 '친구특집'을 진행한다. '친구특집'은 '1박2일' 멤버들의 지인이 출연하는 기획으로, 현재 '친구'로 확정된 게스트는 이승기가 이서진, 엄태웅이 이선균, 이수근이 이근호 선수 등이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아직 '친구'를 확정짓지 않았다. 이번 '친구특집'은 이달 중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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