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 조하랑이 1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하랑은 8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클럽 홀릭에서 새 디지털 싱글 '화이트 러브'(White Luv)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조하랑은 "지난해에 '크게 빛나라'라는 이름답게 새 인생을 걷고 싶어 개명했다"면서 "쥬얼리 이후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자로 활동해 왔다. 설렌다"라고 말했다.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던 지난 2001년부터 5년간 조민아라는 예명으로 활약했던 조하랑은 1년 만에 다시 가수로 나서게 됐다. 지난해 10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 홀로서기를 시작한 바 있다.
조하랑은 기존 귀여웠던 이미지를 벗고 이번 신곡을 통해 여성미를 한껏 부각시켰다. 이날 첫 무대를 공개한 조하랑은 섹시한 음색과 몸짓으로 그루브감 넘치는 댄스를 곁들여 변화를 시도했다.
두 번째로 공개한 타이틀곡 '화이트 러브' 무대에서는 모습을 확 바꿨다. 캐럴 느낌의 화사한 분위기의 댄스곡에 맞춰 조하랑은 성숙한 이미지와 더불어 가창력을 뽐냈다.
조하랑은 이번 솔로 컴백을 통해 자신의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는 활동인 만큼 직접 작사가로 참여,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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