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2011 그리메상 영예의 대상 수상

윤성열 기자  |  2011.12.09 20:49
SBS '시크릿 가든' 허대선 감독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현빈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던 SBS '시크릿 가든'이 '2011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2011 그리메상 시상식에는 '시크릿 가든'의 허대선 이승춘 촬영 감독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시크릿 가든'은 판타지와 로맨스가 조합된 드라마로 국내에서 '현빈앓이', '거품키스' 등의 유행어를 남기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배우 차승원과 하지원은 앞서 각각 MBC '최고의 사랑'과 '시크릿 가든'으로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았다.

그리메상 최우수 남녀 연기자상은 촬영감독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 KBS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아무르'의 변춘호 오재상 및 '최고의 사랑'의 김세홍 오규택 촬영감독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은 각각 차지했다.

한편 그리메상은 지난 1년 간 각 방송사에서 선보인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등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성을 뽐낸 촬영감독들 및 영상 속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등에 상을 주는 시상식으로, 지난 1993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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