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土하락 징크스 여전 불구 주말극 또1위

박영웅 기자  |  2011.12.11 09:55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이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26.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주 5일 방송분이 기록한 30.8%보다 4.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오작교 형제들'은 이날 방영된 주말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오작교 형제들'은 매주 일요일에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주말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주에도 토요일 방송분이 20%대를 기록한데 반해 일요일에 30%대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영(최정원 분)의 어머니인 여경(박준금 분)이 사위인 태범(류수영 분)과 그의 옛 연인이 함께 근무하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반면 자은(유이 분)과 태희(주원 분)는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확인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져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은 10.4%, SBS 주말극 '내일이 오면'은 9.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KBS 1TV '광개토대왕'은 17.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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