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이희경, KBS연예대상 코미디 男女신인상 수상

김수진 문완식 기자,   |  2011.12.24 21:32


개그맨 정태호와 이희경이 가 2011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신인상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두 사람은 24일 오후 9시 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정태호는 '개그콘서트'의 '발레리노', '감사합니다' 코너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희경은 이날 무대 위에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며 "하늘에서 보고 있는 우리 아버지, 아버지 딸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버지가 이 자리에 함께 계실줄 믿습니다"라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을 받기에 부족한 저를 믿어 주시고, '개그콘서트' 서수민 감독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희경은 더불어 선배 개그맨 황현희와 이승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희경은 이날 '개그콘서트'의 권미진, 김혜선, 정은선, 홍나영 등과 경합했다.

이희경은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 등에서 맹활약했다. 이희경은 '헬스걸' 코너에서 30kg의 체중감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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