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유인나 볼륨'에 직접 사연응모 '깜짝'

강소연 인턴기자  |  2011.12.28 18:11
가수 아이유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아이유가 유인나가 진행하는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직접 문자 사연을 보내 화제다.

26일 오후 유인나는 '볼륨을 높여라'에 아이유의 문자 사연을 소개했다. 예상치 못한 아이유의 문자에 유인나는 "어마어마한 문자가 한 통 왔네요"라고 운을 뗐다.

유인나는 "아이유가 왜 문자를 보낸거야"라며 당황한 듯 웃으며 "'연말 무대 준비하다가 밥 먹는 시간에 듣는 볼륨 꿀이네요! 울 인나 언니 목소리 꿀이다!'라고 하셨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문자가 와서 할 일이 없다고 이야기 하니 '지은이랑 놀려고 시간 비워 놓은 거예요?'라고 묻더라" 라며 "그래서 그렇다며 같이 놀자고 했더니 '크 난 언니랑 안 놀아줘야지~' 해서 결국 집에서 영화 7편을 봤다"는 아이유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분명히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인데 반은 '아이유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아이유는 언제 오나요?' 이런 사연들"이라며 "이제 아이유한테 문자가 왔으니 방송을 끝내도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방송 중 아이유는 또 한 번 "저 또 아이유인데요. 제 노래 안 틀어주실 거예요? 하 참나 말 안 해도 딱 틀어주실 줄 알았는데. 실망입니다"라고 문자를 보내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유인나는 "아이유양 죄송하지만 쉬겠습니다. 평소에 너무 많이 틀었거든요~ 얼른 게스트로 오기나 하세요! 모두 기다리고 있답니다"라고 전했다.

아이유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 다 정말 귀엽다", "사연 당첨자에 정말 아이유 이름이 있네! 아이유 선물 받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라'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KBS 2FM 라디오에서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홍진영 맞아? 뷰티박람회서 포착..달라진 외모 근황
  2. 2방탄소년단 진, 전역 다음날 '팬 허그회'..역시 '팬사랑꾼'
  3. 3'월드 No.1'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K팝 최초·유일 Deezer 글로벌 차트 100일째 1위
  4. 4'결혼지옥' 부부 고민이..아내 "그래, 바람피웠다" 충격
  5. 5'믿음의 야구' 김경문, '감독 무덤' 한화와 동행 임박... 두산-NC 이어 성공시대를 꿈꾼다
  6. 6음바페 레알행 'HERE WE GO' 떴다! 이강인과 '안녕'→이적설 6년 만에 드디어 현실로
  7. 7이효리 前남친 실명 공개..母 "이상순보다 잘생겨"
  8. 8무리뉴가 꼽은 '최고 제자' 1위, 호날두-루니 아니었다... "스페셜원 따라 3번 이적한 MF, 그가 원픽이었다"
  9. 9'선업튀' 변우석, 순애보 류선재 그 자체 "김혜윤 예쁘지 않나요" [★FULL인터뷰]
  10. 10'쐐기골+MVP'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보인다! 레알, 도르트문트 2-0 꺾고 '통산 UCL 15번째' 우승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