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비, 벌써 복귀 프로젝트?..제대 후 드라마 '솔솔'

전형화 기자  |  2012.01.02 09:42
임성균 기자


지난해 10월 입대한 이등병 비의 복귀 프로젝트가 벌써부터 가동되고 있어 주목된다.

2일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전역 후 참여할 프로젝트로 드라마 A를 염두에 두고 군 복무에 전념하고 있다. 비가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안 복귀 프로젝트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

비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생각하는 드라마 A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톱작가 B가 수년에 걸쳐 준비 중인 작품이다.

당초 비가 출연을 검토했다가 할리우드 진출 등 여러 사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 드라마는 배용준도 한 때 검토했다는 소문이 돌 만큼 기대작으로 꼽혔다. 하지만 제작비용이 워낙 크고 여러 나라를 오가야 하는 대작이라 제작이 쉽게 이뤄지진 못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드라마 A를 C사에서 제작 준비를 하고 비가 전역하면 출연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비는 입대한 뒤에도 미국 음악채널 MTV 내 뷰티 및 패션 네트워크 사이트인 MTV 스타일이 선정한 최고의 남자 패셔니스타로 뽑힐 만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그런 만큼 비의 복귀는 아시아 각국 팬들에게도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비 측은 "드라마 A를 제안 받았던 것은 맞다. 하지만 전역까지 오랜 시간이 남은 만큼 아직 복귀 프로젝트를 이야기하긴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11일 현역으로 입대한 비는 1월18일 군 생활 100일째를 맞는다. 신병교육대에서 사격과 내무 생활 등 우수한 성적으로 퇴소한 비는 현재 5사단 신병 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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