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 '해체' 표현 자제하는 이유

윤성열 기자  |  2012.01.04 14:04


그룹 티맥스의 해체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체가 아닌 잠정적 휴식"이라고 밝혀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티맥스는 지난해 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멤버 주찬양과 신민철의 계약 해지를 알리며 각자의 길에 매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민철은 전속 계약의 만료와 동시에 '사운드버즈'라는 독립 레이블 설립에 나섰고, 주찬양은 연예인이 아닌 다른 분야로의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티맥스 소속사 플래닛구공오 측은 4일 스타뉴스에 "군대를 가있는 멤버들도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된 것"이라며 "멤버들도 회사도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다시 티맥스로 의기투합해 활동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멤버 김준은 지난해 9월 군에 입대해 현재 의경으로 군복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한 박윤화는 올 8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제대 후 소속사에 잔류해 우선 연기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워낙 멤버들이 데뷔전부터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도 많이 했었기 때문에 관계가 돈독하다"며 "두 사람이 제대하게 되면 다시 활동을 재개할 여지를 두고 있어 '해체'라는 표현보다는 '잠정적 휴식'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김준은 해체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의 프로필 사진을 티맥스 고유의 풍선으로 교체했다. 또한 신민철 트위터에 공개된 프로필은 여전히 티맥스의 리더가 1순위로 자리하고 있다.

신민철은 트위터를 통해 "티맥스의 미래를 응원해주세요 각자의 모습을 책임지며 지금까지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만들어주신 소중한 추억 잊지 않고 각자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께요 "Tmax's party going on"라고 잠정적 휴식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티맥스는 2007년 신민철 김준 박윤화 3인조 그룹으로 데뷔, 2009년 초 김준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파라다이스'를 불러 높은 인기를 누렸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5. 5김병만 없어도 GO..유이→서인국 '정글밥'으로 뭉친다 [종합]
  6. 6'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7. 7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8. 8신태용 감독의 인니, 득점 취소·퇴장 불운→우즈벡에 0-2 완패... 3·4위전서 올림픽 진출 노린다
  9. 9'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10. 10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