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이브 김세헌 "3월 국내컴백..日진출도 모색"

박영웅 기자  |  2012.01.09 17:23
사진=앤트웍스


90년대 말 큰 인기를 끌었던 록 밴드 이브가 컴백한다.

이브 보컬 김세헌은 9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는 3월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며 "이브의 6집 멤버들과 함께 현재 신곡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는 만큼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

김세헌은 1998년 그룹 'Girl'로 데뷔해 '아스피린'이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글램 록밴드 '이브'를 결성하고 2007년 8집 앨범 'Play Me'까지 발표했으며 수많은 라이브를 펼쳐왔다.

김세헌은 "국내 앨범 발표와 동시에 일본에서 발표할 앨범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라며 "일본 굴지의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 일본에서의 앨범 및 콘서트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일본 활동이 우선일지, 국내 활동을 먼저 하게 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을 아꼈다.

컴백을 앞두고 열애 사실이 알려진 김세헌은 여자친구와 관련된 얘기도 털어놨다. 그는 "1년 반 정도 만나온 여자친구가 있다. 결혼을 생각할 단계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헌의 연인은 8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지방의 한 뮤직페스티벌 현장에서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교제하게 됐다.

한편 김세헌은 그간 일본 활동에 매진하며 해외 활동을 모색해 왔다. 최근에는 아이리쉬 스타일의 펍 을 차리고 CEO로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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