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오세정 "사적으로 메일 주고받은 사이"

이보경 인턴기자  |  2012.01.11 00:18


가수 김규종과 배우 오세정이 사적으로 연락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규종과 오세정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종은 "2년 전 길에서 세정누나를 우연히 마주쳤다. 평소 방송을 통해서 이상형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는데 인사를 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너무 미안해서 집으로 돌아가 미니홈피를 검색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미니홈피 대문에 '너무 갑작스러워서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네요.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오세정은 이에 대해 "규종 씨에게 쓴 것이다. 당시 둘 다 통화중이었는데 당황해서 목례만 하고 헤어졌다. 왠지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혹시 보지 않을까 해서 적어놓았던 것이다"고 설명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규종은 "누나 미니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메일을 통해 연락을 드렸다. 미안함과 아쉬움을 담아 메일을 보내고 혹시나 답장을 보내실까 했는데, 답장이 왔다"며 사적으로 연락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MC 이승기는 "답장을 받는데 얼마나 걸렸냐?"고 물었고 김규종은 "꽤 걸렸다. 3개월 걸린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규종은 오세정을 위해 직접 쓴 손 편지를 낭독해 오세정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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