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시즌2 제작 유력 "주상욱·조안…긍정 검토중"

하유진 기자  |  2012.01.11 11:01


OCN 수사물 '특수사건전담반 텐'이 시즌2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텐' 박호식 제작팀장은 11일 스타뉴스에 "제작사에 시즌2 제작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라며 "주상욱, 조안 등 배우들도 시즌2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을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니만큼 배우들 스케줄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시즌2를 제작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최종회에 대해 "시즌2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며 끝난다"라며 "보는 순간 다음 내용이 매우 궁금해질 것이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현재 '텐'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로부터 시즌2 제작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텐'은 탄탄한 에피소드와 드라마를 잇는 중심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최고시청률 3.67%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 (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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