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3회만에 20% 돌파…압도적 수목극 1위

최보란 기자  |  2012.01.12 07:16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해품달'은 23.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의 19.9%보다 무려 3.3%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해품달'의 자체최고시청률이다.

4일 첫 방송된 '해품달'은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 심야드라마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특히 방송 2회만에 타사 경쟁작들의 2배에 이르는 수치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수목극 강자로 급부상했다.

이날 '해품달'에서는 홍문관 대제학의 딸 허연우(아역 김유정)와 이판의 딸 윤보경(아역 김소현)이 민화공주(아역 진지희 )의 예동으로 입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왕세자 이훤(아역 여진구)와 연우가 재회하고, 이를 양명군(아역 이민호)가 보게되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6.4%, SBS '부탁해요 캡틴'은 9.4%로 지난 방송분의 6.7%, 10.5% 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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