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옥에 티'가 발견돼 화제다.
'언뜻'보면 "어떤 게 옥에 티?"라고 지나갈 수 있는 장면들. 하지만 '매의 눈'을 가진 시청자들은 작은 옥에 티도 놓치지 않았다.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극중 세자 이훤(아역 여진구)이 오랜만에 입궐한 양명군(아역 이민호)을 만나 편을 갈라 축구시합을 하는 장면.
축구시합을 하던 이훤이 한 신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이었다. 바닥에 넘어진 이훤의 뒤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스태프들의 모습이 화면의 한 귀퉁이에 잡히는 '옥에 티' 장면이 연출 됐다.
뿐만 아니다. 연회 말미 불꽃놀이를 관람하던 허염(아역 임시완)의 모습에서도 옥에 티가 포착됐다.
바닥에 앉아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관료들 사이로 검은 패딩 점퍼를 무릎에 덮고 있는 허염의 모습이 화면에 고스란히 잡힌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세상에..어쩌다 저런 방송 사고가" "헉 패딩. 조선시대에도 패딩이 있었나요? 하하" "좀 더 세심하게 살펴주시길"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지난 11일 방송분이 전국일일시청률 23.2%를 돌파하며 확고한 수목극의 1위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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