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보아에게 "YG랑 계약하자" 러브콜(?)

하유진 기자  |  2012.01.12 11:12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캐스팅 전쟁 서막이 오른다.

15일 방송될 'K팝스타' 7회 분에서는 제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본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캐스팅 오디션 쇼케이스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들로 인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치열한 캐스팅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SM, YG, JYP가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흥미진진한 캐스팅 전쟁을 펼치는 셈. 뛰어난 실력과 가능성을 가진 참가자들을 두고 심사위원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이 예상된다.

그런가하면 YG의 수장 양현석이 SM 소속 보아를 즉석에서 캐스팅하는 모습이 공개돼 깨알 웃음을 전했다. 심사위원석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보아를 보고 옆에 있던 양현석이 "YG랑 계약하자"라며 장난 섞인 러브콜을 보낸 것. 양현석의 귀여운 농담이 장시간 녹화로 지쳐있던 현장 분위기를 전환시켜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캐스팅 오디션은 참가자들 뿐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경쟁이기도 해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하다"라며 "캐스팅 오디션 쇼케이스에서 해체된 팀들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에 의해 재조합된다. 심사위원 3인방이 가진 마이더스의 손으로 재탄생, 멋진 조화를 이룰 새로운 팀들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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