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19일 결방된다.
MBC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19일 방송예정이던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설특집 '이장희 스페셜-나는 누구인가' 방송으로 결방 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지 글을 올려 이번 주 결방을 알렸고, 시청자들에게 사과와 함께 양해를 부탁했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최근, 신년을 맞아 연예인 출연자를 가급적 배제하고 전문가의 눈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는'시크릿'과 시의성에 맞는 인물을 통해 이슈를 파헤치는 '핫피플', 일반인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붉은 소파' 3개 코너를 선보였다.
개편에도 불구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하고, 두 번째 방송에서 '시크릿'이 결방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유명인은 아니지만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공감 가는 이야기를 끌어내기도 하고, MC들이 직접 발로 뛰는 형식 등이 눈길을 끌면서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장희 스페셜-나는 누구인가'는 전설의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주고, 그의 음악인생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콘서트. 이를 위해 이장희는 지난 8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열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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