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한가인·김수현 첫등장..'시선집중'

김현록 기자  |  2012.01.18 23:41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성인 연기자 한가인과 김수현이 예고편을 통해 첫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5회에서는 대비의 음모로 죽음으로 이별하게 된 세자 이훤(여진구 분)과 세자빈 연우(김유정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오는 19일 방송부터 등장하게 될 한가인과 김수현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연우 역 한가인은 장옷 사이로 얼굴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부추겼다. 세자 훤 역의 김수현은 온화하게 웃음을 짓는 모습으로 또한 여심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방송 말미부터 등장해 향후 '해를 품은 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역들의 호연으로 극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일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가인은 소동 끝에 세자빈 자리에서 물러나 이름 없이 살아가게 된 비운의 여인으로, 김수현은 사랑하는 여인을 마음에 묻은 채 살아가는 젊은 왕으로 등장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를 품은 달'에서는 대비(김영애 분)는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를 동원해 세자빈으로 책봉된 연우를 죽이려 음모를 꾸몄다. 연우의 오빠 허염(시완 분)을 마음에 둔 민화공주(진지희 분)까지 동원해 살수를 썼다. 주술에 사경을 헤매게 된 연우가 궐에서 쫓겨난 가운데 세자는 "나의 빈이다"라고 외치며 울부짖었다.

도무녀 장씨는 연우의 아버지 대제학(선우재덕)을 찾아가 연우가 신병에 걸렸으며, 죽어야만 죽음과 같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대제학은 고심 끝에 제 손으로 약을 달여 사랑하는 딸에게 먹인다. 연우는 훤이 정표로 준 금비녀를 품에 안은 채 잠들듯 숨이 멎고 가족들은 오열했다.

소식을 들은 세자 훤은 충격에 걸음조차 제대로 옮기지 못했다. 후들거리는 걸음으로 동궁전을 빠져나가다 경비들에게 가로막힌 훤은 "연우에게 할 말이 있다"며 울부짖었다. 시청자들은 극적인 전개에 배우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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