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설 연휴를 반납하고 일본 첫 공연 준비에 전념한다.
각종 가요 프로그램 및 시상식에서 만족스런 성과를 거둔 아이유는 올 상반기 국내 활동과 더불어 적극적인 일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첫 해외 활동에 나선다.
아이유는 오는 24일 도쿄 시부야의 분카무라 오차트홀에서 '아이유 재팬 프리미엄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한다. 정식 데뷔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갖는 전초전이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일본 첫 쇼케이스를 준비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공연은 일본 EMI뮤직 재팬 측 관계자는 물론 현지 팬들과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MI뮤직 재팬 측은 아이유의 음악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클래식 전당인 오차트홀로 공연 장소를 정했다. 이문세, 성시경 등이 이곳에서 공연을 연 적은 있지만 K-팝 가수로는 아이유가 최연소 오차트홀 입성이다.
아이유는 설 연휴 기간에 일본 쇼케이스를 마친 뒤 본격적인 일본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2월 혹은 3월에 일본어로 된 첫 앨범을 발표, 정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미 일본 팬들도 아이유에 큰 관심을 보냈다. 아이유의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는 아이튠즈 일본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다.
한편 아이유의 일본 진출을 함께 할 EMI뮤직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음반사 중 하나로 마츠토야 유미, 우타다 히카루, 시이나 링고 등 일본 가요계를 휩쓴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대형 음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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