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스 "김대희는 진정한 짠돌이" 폭로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1.26 00:13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개식스 멤버들이 개그맨 김대희가 엄청난 구두쇠라고 밝혔다.

개식스(김대희, 김준호,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홍인규)는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대희가 진정한 '짠돌이'임을 입증하는 일화를 밝혔다.

유상무는 "김대희와 8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데 한 번도 밥을 산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느 날은 일찍 와서 지각비를 걷더라. 그리고 그 돈으로 후배한테 밥을 사더라. 그 돈으로 왜 자기가 밥을 사?"라고 폭로했다.

이에 장동민은 "프로그램을 함께 할 때 (약속 시간에) 늦게 가도 편했다. '밥 시켜'라고 이야기하면 기분이 풀어진다. 이렇게 좋은 사람인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인규는 "(김대희의) 딸 돌잔치 때 없는 돈에도 20만 원을 냈다. 그런데 김대희는 10만 원을 주더라"라고 밝혀 김대희가 진정한 구두쇠임을 밝혔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A급 여자 연예인과 교제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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