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에 따르면 정 앵커는 최근 사측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4월 총선을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SBS '나이트라인'을 진행해 온 정 앵커는 최근 들어 날선 일침을 자주해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24일 방송된 '나이트라인'에서 정 앵커는 서울광장에서 '한미FTA 날치기'에 규탄하는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날린 공권력에 대해 "이 강추위에 물대포는 정말 생각 없는 폭력, 거의 살인행위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강용석 의원의 개그맨 최효종 고소에 대해서는 "개그를 다큐로 받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정 앵커는 또 "이래선 해병대 간 현빈이 아깝습니다", "젊은이들이 빚갚기 위해 허덕이면 꿈 꿀 시간이 없고, 이들이 꿈이 없다면 우리 사회미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카라나 동방신기도 일본 아이돌이라고 우길 겁니다"라는 등의 멘트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정 앵커는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으며 SBS 보도본부 보도국 국제부 부장, SBS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기상청 동네예보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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