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만이 방송인 강수정과의 약속을 지켰다.
강수정은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기억하세요? 김용만 오라버니의 약속! '맛있는 도쿄'를 30권 사주기로 하셨죠~ 약속을 지켜주신 용만 오라버니! 완전 멋쟁이셔요! 이 인증샷을 보내주시며 "거꾸로 읽어도 재미있더라" 라고 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용만이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를 자신의 앉은키 정도의 높이로 쌓아두고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강수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맛있는 도쿄에 빠진 김용만님! 30권 사주시기로. 믿을게요!"라는 글로 김용만의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많은 책을 다 어떻게 처리하실런지" "약속 지키신 용만 아저씨 완전 멋져요" "저에게도 한권 나눠주시면 안될까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정은 일본 도쿄 곳곳에 숨겨진 맛집들을 소개하는 책 '맛있는 도쿄'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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