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티아라, 2월1일 봉사활동 '공약' 지킨다

길혜성 기자  |  2012.01.30 10:30
티아라 ⓒ스타뉴스


7인 걸그룹 티아라가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달성, 봉사활동 공약을 이행한다.

30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 따르면 티아라는 오는 2월1일 자선봉사단체 '함께 사는 사람들'과 독거노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나선다. 티아라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된 단체 '함께 사는 사람들'은 소년소녀가장을 포함,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무료공부방과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티아라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 수상 후 회사로부터 받은 보너스 700만원 및 멤버들이 낸 300만원을 합친 1000만원으로 쌀과 라면 등의 물품을 마련,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티아라가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을 시, 실행에 옮기겠다고 선언한 공약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티아라는 지난 29일 '인기가요'에서 '러비더비'로 3주 연속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티아라 ⓒ스타뉴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티아라 멤버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애초부터 올 초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한 후 봉사활동을 하면 더 뜻 깊고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에는 KBS 2TV '드림하이2'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빠질 지연을 제외한 은정 효민 큐리 소연 보람 화영 등 여섯 멤버 모두 참여할 것"이라며 "현재 다리 부상 중인 은정은 목발을 짚고라도 봉사활동 현장에 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인기가요' 첫 1위 달성 직후 지하철을 타고 다음 스케줄까지 이동하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하겠다는 공약을 이미 지켰다.

티아라는 "'러비더비'로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할 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고 더욱더 노력하는 티아라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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