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파업차질無 "시청자 약속 지킬것"

최보란 기자  |  2012.02.01 08:47
(왼쪽부터) 이상우 성유리 전인화 정혜선 김보연 서현진 주상욱 ⓒ사진=이동훈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이 파업에도 불구 차질 없이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윤 PD는 지난 31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MBC 파업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소신을 밝혔다.

이 PD는 "현재 4회 정도까지 촬영이 진행됐다. 파업으로 인해 약간의 차질이 없진 않을 것이지만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일원으로 약간의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드라마 연출은 흔히 선장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단 배가 출발했는데 저 혼자 스스로 배에서 내릴 순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자, 스태프, 시청자와 함께 한 약속이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책임감을 보였다.

이동윤 PD ⓒ사진=이동훈 기자

앞서 MBC 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신들의 만찬'을 비롯해 새로 시작할 '무신'과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해를 품은 달' 등의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날 경남 합천에서 진행된 '무신'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김진민PD 역시 촬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외주제작을 하고 있는 '해를 품은 달'도 방송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신들의 만찬'은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의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요리 능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주인공 준영(성유리 분)과 어머니를 닮고 싶은 바람과 준영을 이기고 싶은 욕망으로 극한의 노력을 보여주는 인주(서현진 분)가 자신의 자리를 찾으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

성유리, 서현진, 주상욱, 이상우, 전인화, 김보연, 정혜선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오는 2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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