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첫 생방송을 앞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대한 탄생2')의 MC로 박미선이 투입된다.
8일 MBC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오상진 아나운서에 뒤를 이어 박미선이 '위대한 탄생2'의 MC를 맡는다. 생방송 무대부터는 MC가 교체되는 셈이다.
예능국 관계자는 "파업으로 서창만 PD를 대신해 CP인 이민호 부장이 연출을 맡는다"며 "역시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오상진 아나운서를 대신해 새로운 MC를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위대한 탄생2'는 2주 만에 방송을 재개하며 10일 첫 생방송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달 30일 시작된 MBC 노조 총파업으로 당초 3일로 예정됐던 '위대한 탄생2' 첫 생방송 경연이 결방한 가운데 MBC 측은 대체 연출자를 투입해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위대한 탄생2'에는 지난 멘토스쿨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뽑힌 총 12명의 도전자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정된 무대가 한 주 뒤로 미뤄진 만큼 길어진 연습기간 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톱12 도전자들의 본선 무대 경연 순서는 이미 추첨으로 정해진 상태다. 배수정이 첫 무대에 오르며 전은진, 장성재, 푸니타, 샘 카터, 에릭 남, 김태극, 50kg, 홍동균, 최정훈, 구자명, 정서경 순으로 차례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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