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1이 11일 촬영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시즌1 멤버인 이수근과 엄태웅, 김종민은 시즌2에 계속 출연하기로 했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께부터 정읍 모처에서 촬영에 들어간 '1박2일'은 11일 오후 모처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관계자는 일부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5명이 함께하는 촬영은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은 오는 3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1박2일' 시즌2에 잔류한다"며 "세 사람은 24일로 예정된 시즌2 첫 촬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방송가 안팎에서는 '1박2일'의 일부 멤버들이 최재형 PD가 새로이 연출하는 '1박2일' 시즌2에도 출연한다는 예기가 떠돌았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작별인사를 전하며 '1박2일' 종영 후 새 시즌에는 참여하지 않음을 확실히 했다. 은지원은 새 시즌 합류를 하지 않고 음악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 출연을 앞두고 있는 엄태웅의 잔류 결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1박2일' 마지막 촬영은 10일~11일 이틀에 걸쳐 전북과 충남 일원에서 진행됐다. 오는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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