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윤, 팬에게 "반말하지마" 분노… 무슨일?

황인선 인턴기자  |  2012.02.11 18:18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투개월 멤버 도대윤이 반말을 쓴 팬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출처=도대윤 트위터)
도대윤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예림이랑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투개월 멤버 김예림과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도대윤은 브이자를 그린 채 웃고 있는 김예림과 달리 뾰루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사진을 본 한 트위터리안이 도대윤에게 "표정이 그게 뭐니, 연예인처럼 찍어봐"라고 지적했고 도대윤이 여기에 "반말하지 말고요. 표정이 어떻게 짓던 그쪽이 뭔 상관이에요?"라고 다소 퉁명스러운 태도을 보였다.

도대윤의 퉁명스런 반응에 처음 멘션을 보냈던 트위터리안은 "악의로 단건 아닌데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하네요. 장난스럽게 단건데 다음엔 적절한 이모티콘 사용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은 도대윤의 팬이므로 오해하지 말 것을 바랐다.

그러나 도대윤은 "그쪽은 모르는 사람한테 반말하고 장난하세요?"하고 전했고 해당 트위터리안은 "죄송합니다. 전 싸우고 싶은 맘이 없고 투개월 팬이기도 한데 왜 친히 두 번씩이나 답멘을 주시는지, 정말 난감하네요. 기사나 나지 않았으면"이라고 다시 도대윤에게 멘션을 보냈다.

도대윤은 "기사가 왜 나요 팬이던 아니던… 그러지 마세요"라며 해당 트위터리안을 지적했다.

한편 도대윤의 이같은 트위터 글을 본 도대윤의 팬들은 "대윤군 이런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요", "예민해지지 말자 제발"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대윤이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얼른 영배(태양의 본명) 선배님처럼 춤 잘 춰서 아이유 씨의 시선을 도대윤 쪽으로. 몸도 키워야겠구나. 가능성은 있을까? 조금이라도"라는 글을 남겨 일부 빅뱅 팬의 비난을 받은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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