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이하 '신만')'에서 주상욱은 최재하 역을 맡아 '허당' 연기를 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전 드라마에서 주로 반듯한 '실장님' 역할을 선보이던 주상욱은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극 초반부터 배 멀미를 하고, 장작패기와 다금바리 낚시 등에 번번이 실패하는 엉성한 모습을 보이며 겉으로는 '엄친아' 같아 보이지만 의외의 허당스러움에 코믹함까지 갖춘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최근에 OCN 범죄 수사 스릴러 '특수사건전담반 TEN'에서 선보인 섬뜩한 카리스마를 지닌 괴물 잡는 형사의 역할과 완전히 상반된 이미지라 더욱 색다르다.
앞서 주상욱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허당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신만’은 이번 주 방송 된 3회에서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세대교체를 이뤘다.
'신만'은 국내 최고의 한식당 '아리랑'을 배경으로 요리와 운명을 두고 펼쳐지는 드라마로 앞으로 주상욱이 어떤 모습으로 여심몰이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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