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세상을 떠난 고 휘트니 휴스턴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박진영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휘트니 휴스턴의 뛰어난 음악성에 존경심을 표하며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 가수가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워 했다.
박진영은 "'K팝스타'에서 내가 하는 모든 잔소리를 종합하면 결국 '휘트니 휴스턴을 본받자'란 얘기다"라며 휴스턴의 공연 영상을 링크시켰다.
그는 "참가자들이 JYP에 와서 트레이닝을 받을 때 제일 먼저 한 일은 영상을 보는 일이었고 JYP 출신 모든 가수들도 이 영상을 보며 지도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휴스턴의 노래 부를 때 7가지 습관을 본받아야 한다며 강조했다.
박진영은 "1. 노래를 잘 부르려고 굳이 애쓰지 않고 온 몸에 힘을 뺀 채 대충 부르고, 2. 발음은 말하듯이 자연스럽고, 3. 노래 중간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부르는 부분이 있으며, 4. 대부분의 음정을 처음부터 때려서 내고, 5. 고음을 낼 땐 온몸에 힘을 빼고, 목을 열고, 어깨를 떨어뜨리며 머리를 울려서 내고, 6. 고음 발성을 낼 때 얼굴과 입이 한 쪽으로 찡그려지는 인상을 쓰지 않으며, 7. 노래하는 내내 들숨 날숨을 내쉬어 소리반 공기반인 톤을 유지한다"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그녀가 미치게 보고싶다. 계속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 가수, 제일 사랑하는 여자 가수가 모두 세상을 떠났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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