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패티김(74)이 고 휘트니 휴스턴에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패티김은 1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은퇴 관련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고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패티김은 "그 얘기는 안했으면 했는데 정말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다"며 "개인적으로 교류한 적은 없지만 정말 좋아하던 팬이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휘트니 휴스턴이 불행한 시기가 있었는데 컴백하기로 너무 기다리고 있었다"며 "내한해서 공연을 했을 때 젤 앞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앞서 휘트니 휴스턴은 그래미 시상식 전야제에 참가하기 위해 머물던 비버리 호텔에서 지난 11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객실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한편 패티김은 오는 6월 2일부터 펼쳐지는 은퇴 기념 글로벌 투어 '이별' 콘서트로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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