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열두남' 윤진서·고준희, 발칙한 매력발산

안이슬 기자  |  2012.02.16 10:07
'일 년에 열두남자' 사진=CJ E&M제공


'일 년에 열두 남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5일 오후 케이블 채널 tvN의 '일 년에 열두 남자'가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일 년에 열두 남자(이하 열두남)'는 펑크난 칼럼을 떠맡은 잡지사 에디터 미루가 이를 위해 열두 별자리의 남자들과 험난한 연애를 해 나가는 이야기다. 스물아홉 여자들의 솔직한 연애담을 담겠다는 포부답게 두 주인공의 화끈한 모습이 첫 회부터 돋보였다.

미루 역의 윤진서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영화에서 주로 어두운 역할을 연기했던 윤진서는 첫 회에서부터 제대로 망가지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기념일을 맞아 명품시계를 준비한 미루는 진오가 범랑냄비와 식용유를 선물로 주자 명품시계를 튀겨버리기고 진오의 얼굴에 케이크를 뭉개버리는 화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피아라는 이름으로 진오와의 은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장면에서 "넌 십분짜리였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루의 친구 박탄야 역의 고준희도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탄야는 클럽에서 남자에게 "내 친구가 한 번 자보고 싶답니다"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등 내숭 없는 성격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화려한 퍼 코트, 망사스타킹 등으로 자유롭고 화끈한 탄야의 성격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열두남'은 쪼잔한 염소자리 진오를 시작으로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담을 그릴 예정이다. 첫 회부터 발칙한 매력을 발산한 '열두남'이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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