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합성 누드사진 수사의뢰.."법적대응"

윤성열 기자  |  2012.02.16 13:41


가수 장윤정에 이어 걸 그룹 소녀시대의 합성 누드 사진이 유포된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스타뉴스에 "이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며 "본건에 대해 불법 제작자 및 최초 게시자, 유포자 등에 대해 엄중히 법적 챔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한 인터넷 성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소녀시대 합성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한복을 입고 단체로 서 있는 사진으로 여성의 나체에 소녀시대 얼굴을 교묘하게 합성한 사진이다.

소녀시대 합성 사진 유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소녀시대 합성 사진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유포돼 수원지방검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당시 조사를 받은 92명은 대부분 초·중·고등학생인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장윤정도 지난 14일 여성의 나체에 얼굴을 합성한 누드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사이버경찰청에 신고, 경찰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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